두 번째 애뉴얼리포트를 발간하며
2016년 6월 국내 최초의 은행통합형 P2P금융 상품을 출시한 이후, 보다 합리적이고 간편한 금융서비스를 만들고자 노력해 온 피플펀드의 걸음이 어느덧 3년을 맞이합니다.
그동안 국내 P2P금융업은 기존 금융시장에서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금융수요를 흡수하며 4년만에 누적 4조 8천억 원의 자금을 취급하며 빠르게 성장해왔습니다. 이제 P2P금융 법제화를 통해 ‘온라인대출투자연계금융업’으로 금융당국과 시장으로부터 새로운 금융업권으로 인정받는, 또 한 번의 큰 변화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산업의 성장과 변화의 중심에서, 피플펀드는 지난 한 해에도 상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성장을 거듭하여 3,340억 원의 누적 취급액을 달성하였습니다. 카카오페이, 희림과 같은 국내 선도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였고, 국내외 주요 투자사로부터 123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다시 한번 유치하였습니다.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비중으로 기관투자자들이 상품 투자에 참여함으로써 외적 성장을 견인하였습니다.
동시에 피플펀드는 국내P2P금융 산업의 선도 업체이자 (사)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사로서, 법제화를 포함한 국내 핀테크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통 사람을 위한 보통이 아닌 금융’이라는 피플펀드의 이념에 비추어 볼 때 여전히 부족한 부분들이 많음 또한 돌아보게 됩니다.
2018 애뉴얼리포트는 한 해를 정리하며 피플펀드의 노력과 성과, 그리고 개선해야할 부분까지의 모든 현황을 투명하게 밝히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명확히 공유 드리고자 합니다.